- 삿포로 맥주공장, 오타루시 홋카이도 여행(4,5일째)

 넷째 날엔 오전엔 삿포로 맥주공장, 오후엔 오타루 운하로 유명한 오타루에 가보기로 했다.


아침식사: 전날 사온 멜론빵과 커피
가볍게 조식(?)을 마친 뒤, 다음날 챙겨갈 물건을 쇼핑했다.그리고 본격적인 아점을 먹기로!

매우 인기 있었던 가게 카레 개점 시간 전에 도착했는 데 길게 줄을 서 있다.다행히 오픈하자마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
점내에서는 K-POP이 흘러나오고, 손님의 반이상이 한국인.

치즈밥과 스프커리
솔직히 크게 기대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꽤 맛있었어.국물까지 다 비웠을 정도.일본 음식만 있어 조금 짜다.
다음 목적지인 삿포로맥주 공장까지는 거리가 꽤 멀어서 지하철로 이동했다.삿포로도 JR과 사영철도가 분리되어 있어 다니기 어렵다.

가까스로 삿포로 맥주공장 도착!공장이라기보다는 대학교? 강한 느낌이 든다.
비야테이의 내부는 이와 같이 비야테이를 시식할 수 있는 곳도 있고(유료!)
이렇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다.기본적으로 자유 관람은 무료다.

대학처럼 생긴 삿포로 맥주 공장
한바퀴 구경을 하고 근처의 나에호 역에서 오타루 역으로 가는 전철을 탔다.

나에보 역으로 알뜰하게 JR 패스를 자주 사용했다.
오타루 역으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오른쪽으로 바다가 보인다.나름대로 운치 있는 기차여행이다.
오타루 역 앞을 지키고 있는 강아지

오타루 오르골당 우선은 오타루에 도착하면 오르골당에 가는 것이 쿠니룰이라고 해서 들러보았다.

오르골 당 내부, 솔직히 그렇게 끌리는 게 없어서 산 게 없었지만 내부 분위기는 한번쯤 가볼 만하다고 본다.
오타루 거리는 오히려 오타루 거리가 더 예뻤던 것 같다.
오타루의 어느 디저트 가게에서
오타루 시내 전경
카페 LeTAO 돌아다니다가 당충전!케이크, 푸딩,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다시 시작했다.

오타루의 어느 국수 가게
원래는 유명한 라면집에 가보고 싶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해서 다시 문을 닫았었어.오비히로 때도 그렇고 이번 여행으로 폐점하는 가게가 많았다.대신 근처에 있던 국수가게에 갔는데, 온 국수를 이때 처음 먹어 보았다.
맛은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온소바는 뭔가 익숙하지 않아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에 좋았다.
그리고 슬슬 저녁이 되어 오타루 운하에 도착.


시간대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고 해서 몇장 찍어봤어.사진으로 봐도 예쁘지만 막상 가서 보면 더 예쁘다.여기도 한국인이 우글우글...
야경 대기 사진

오타루 역 근처의 풍경
생각보다 추워 야경을 기다리며 근처 푸드코트에서 잠시 쉬었다.
야경 텐=성공적으로 야경을 찍은 지 4일째를 마쳤다.뭔가 더 있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추워서 오래 있을 수 없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날(5일째)에는 점심 비행기여서 크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대만 여행 때처럼 브런치 먹을 걸 그랬나...

지토세 공항으로 가는 길에 공항에 도착해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했다.
공항에서 먹었던 라면 솔직히... 여태까지 먹어본 라면 중에 최악방랑의 미식가 2화에 나온 묘사 수준으로는 최악이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공항근처에서 더 맛있는거 먹고 체크인 하지!나중에 코로나가 조용해지면 다시 와보자.
아무튼 작년 홋카이도 여행도 끝! 시간이 된다면 작년에 다녀온 강릉여행도 꼽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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