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SEC 재판 시작에 머니 프로그램 리플과의 파트너십 중단 발표
리플-SEC 재판 시작 머니 프로그램 리플과의 파트너십 중단 발표
글로벌 송금서비스 기업 머니그램 '1분기 리플 지원 안 받아' 발표…리플은 아내 김정우 기자 2021.2.23.
사진 출처 = 셔터 스톡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전이 시작된 가운데 리플(XRP)과의 협력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송금서비스 기업 머니그램이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머니그램은 올해 1분기 리플과의 파트너십을 중단할 계획이다.
머니그램은 해외 송금시장 2위 기업이다.
양사 간 협력관계는 2019년부터 시작됐다. 같은 해 리플은 머니그램 지분 10%를 획득해 머니그램에 송금 솔루션 온디맨드 리퀴디티(On-Demand Liquidity)를 지원해 왔다.
또 시장개발 명목으로 6,150만달러의 현금을 지원했다. 하지만 머니그램은 올해 1분기부터 더 이상 현금 지원을 받지 않기로 했다.
머니그램은 이 같은 결정이 SEC 기소에 따른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플 총리의 파트너십 결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SEC의 기소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의 XRP 상장폐지와 금융기관 거래중지가 잇따랐다.
바이낸스US와 코인베이스 등이 XRP 거래 지원을 중단했고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는 펀드 투자 대상에서 XRP를 제외했다.
머니그램과의 협력 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리플은 사실을 부인했다.
코인니스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공식 채널을 통해 (머니그램과의)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적극적으로 대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플과 SEC 간의 첫 재판은 22일(현지 시간) 시작됐다.
이달 18일(현지 시간) SEC가 고소장에 리플 최고경영자와 크리스 라센 리플 공동창업자가 XRP 가격을 조작했다는 내용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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